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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경비 (항공·숙박, 현지경비와 여행자보험, 관련 질문)

jameskim007 2026. 8. 21. 12:48

목차


    다낭 여행을 앞두고 "대체 얼마나 들어?"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았습니다. 저도 처음엔 인터넷을 뒤졌는데, 100만 원이라는 사람도 있고 50만 원이면 된다는 사람도 있어서 더 헷갈렸습니다. 제가 실제로 다낭을 다녀오고, 지인 가족들의 여행경비도 대신 짜줬던 경험을 바탕으로 가성비형과 가족여행형 두 가지로 나눠 현실적인 숫자를 정리해봤습니다.

     

    베트남 전통 인력거

    항공·숙박비: 가장 큰 차이가 나는 고정 비용

    여행경비를 이야기할 때 제일 먼저 봐야 하는 건 고정 비용(Fixed Cost), 즉 항공권과 숙소입니다. 여기서 고정 비용이란 현지에서 얼마를 쓰든 상관없이 무조건 지출되는 항목을 말합니다. 이 두 가지에서 선택이 갈리면 전체 예산이 2배까지도 벌어집니다.

    항공권은 저비용 항공사(LCC)와 풀서비스 항공사(FSC)로 나뉩니다. LCC란 에어부산, 제주항공처럼 기내식과 수하물이 기본 포함되지 않는 대신 항공권 자체 가격이 낮은 항공사를 말하고, FSC란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처럼 모든 서비스가 포함된 항공사를 뜻합니다. 솔직히 저도, 제 지인들도 대부분 LCC를 탑니다. 다낭 왕복 기준으로 평균 30만 원 정도면 잡을 수 있고, 가족 4명이 타도 1인당 30만 원이라는 점에서 가족여행과 혼자 여행 모두 출발선이 같습니다.

    숙소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제가 가성비를 중요시하다 보니 침대만 편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1박 3만 원짜리 미니 호텔을 찾습니다. 그런데 제 지인 가족들은 아이들이랑 왔으니 미케비치 해변 뷰가 나오는 곳을 원하더군요. 그러면 1박에 15만~20만 원은 기본입니다. 4성급 이상 리조트들은 수영장, 조식, 오션 뷰를 패키지로 제공하기 때문에 단순히 잠만 자는 비용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조식이 포함되면 현지 식비가 줄어드니 이걸 감안하면 무조건 비싸다고 할 수도 없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실제로 제 지인 가족은 조식을 호텔에서 해결하고 점심을 간단히 먹는 식으로 식비를 조정했습니다.

    3박 5일 기준 숙박비 비교

    • 가성비형(혼자 여행): 1박 3만 원 × 3박 = 9만 원
    • 가족여행형(4인 기준): 1박 15만~20만 원 × 3박 = 45만~60만 원 (1인당 11만~15만 원)
    • 항공권은 공통: 1인당 약 30만 원(LCC 왕복 기준)
    요약: 항공권은 LCC 기준 1인 30만 원으로 여행 스타일에 무관하게 동일하지만, 숙박비는 여행 목적에 따라 1인당 최대 5배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현지경비와 여행자보험: 숫자보다 전략이 중요하다

    현지에서 쓰는 돈은 정말 개인차가 심합니다. 일반적으로 하루 5만 원이면 충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 써보니 여행 스타일에 따라 5만 원에서 20만 원까지 폭이 달라집니다. 저는 현지 경비를 식비, 교통비, 마사지, 관광·기타로 나눠서 계산하는 편입니다.

    식비는 로컬 식당 기준으로 한 끼에 3,000원~6,000원이면 충분합니다. 제가 직접 아침을 쌀국수로 해결할 때 2,000원도 안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족여행 오신 분들은 한국 입맛에 맞는 레스토랑을 찾다 보면 1인당 점심 1만~2만 원, 저녁은 3만~5만 원까지 나옵니다. 그래도 한국 물가와 비교하면 훨씬 저렴하다는 건 분명합니다.

    교통비는 그랩(Grab)을 쓰느냐, 오토바이를 렌트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그랩이란 동남아에서 쓰는 차량 공유 앱으로, 한국의 카카오택시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그랩 바이크를 이용하면 하루 5,000원 수준으로도 충분히 움직일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 이건 혼자 여행할 때는 탁월한 선택입니다. 가족 단위라면 그랩 카를 여러 번 불러야 하니 교통비가 하루 2만~4만 원으로 올라갑니다.

    마사지는 빠질 수 없습니다. 위생 수준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는데, 위생이 보장된 발 마사지 전문점 기준 1만 5천 원, 호텔 스파급 마사지를 원하면 3만 원 이상입니다. 제 지인들은 처음엔 저렴한 곳을 가려다가 위생 문제로 결국 깨끗한 곳을 선택하더군요. 저도 이 부분에서는 아끼지 않는 편입니다.

    여기서 절대 빠뜨리면 안 되는 게 여행자보험입니다. 여행자보험이란 여행 기간 중 발생하는 상해, 질병, 도난 등의 손실을 보상해 주는 단기 보험 상품을 말합니다. 3박 5일 기준으로 보험료가 약 2만 원 내외인데, 베트남 음식이 맞지 않아 급성 장염에 걸리거나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나면 현지 병원비가 수백만 원이 나올 수 있습니다. 제가 직접 써봤는데, 가입하는 데 5분도 안 걸립니다. 출처: 한국보험연구원에 따르면, 해외여행 중 의료비 지출 사례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걸 선택이 아니라 필수 고정 비용으로 봅니다.

    환전 방식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립니다. 모든 경비를 현금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데, 전체 여행 경비가 100만 원을 넘는다면 현금을 전부 환전해 들고 다니는 건 분실 리스크가 큽니다. 저는 40만 원 정도만 환전하고, 현지 ATM에서 필요할 때 추가로 인출하는 방식이 가족여행에서는 더 안전합니다. 현지 대형 마트나 식당에서는 신용카드도 됩니다. 다만 ATM 수수료가 붙는다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 출처: 외교부 해외안전여행에서도 고액 현금 소지보다는 분산 관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3박 5일 가족여행(4인) 1인당 현지경비 기준

    • 식비: 점심 1만~2만 원 + 저녁 3만~5만 원 = 하루 최대 7만 원
    • 마사지: 1인당 1만 5천 원~3만 원(매일 받을 경우)
    • 교통비·관광지 입장료·음료: 하루 약 5만 원
    • 귀국 전 쇼핑: 1인당 5만~10만 원
    • 여행자보험: 약 2만 원(고정, 1회)
    요약: 현지 경비는 식비·교통·마사지를 합산하면 1인당 하루 약 15만 원, 3일이면 45만 원 수준이 현실적이며, 여행자보험 2만 원은 절대 아끼지 말아야 할 항목입니다.

     

    관련 질문

    Q. 다낭 3박 5일 가족여행(4인) 총경비가 얼마나 드나요?

    A. 항공권 1인 30만 원, 숙박비 1인 15만 원(3박), 현지경비 1인 45만 원(3일), 쇼핑 10만 원을 더하면 1인당 약 100만 원이 나옵니다. 관광지를 매일 가지 않거나 로컬 식당을 자주 이용하면 80만 원 선까지 줄이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 숫자는 조금 여유 있게 잡은 것이므로, 실제로는 그보다 덜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Q. 다낭 혼자 여행 경비는 가족여행이랑 많이 다른가요?

    A. 항공권은 동일하지만 숙박비와 현지 교통비에서 차이가 납니다. 저처럼 가성비를 따지는 경우, 1박 3만 원짜리 숙소와 그랩 바이크를 활용하면 3박 5일에 40만~50만 원 선으로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숙소에 기준을 낮추고 현지 로컬 식당을 잘 활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 다낭 여행 가서 eSIM 쓰는 게 유심보다 나은가요?

    A. eSIM이란 물리적인 유심 칩을 교체하지 않고 QR코드 스캔만으로 현지 통신사에 연결되는 방식을 말합니다. 한국 번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데이터를 쓸 수 있어 편리하고, 비용도 1만 원 내외로 저렴합니다. 다만 기기 호환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하고, eSIM을 지원하지 않는 구형 폰이라면 현지 유심을 구입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Q. 다낭 여행자보험 꼭 들어야 하나요?

    A. 보험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무조건 들어야 한다는 쪽입니다. 베트남 음식이 맞지 않아 급성 장염이 오거나 오토바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현지 병원비가 수백만 원이 나올 수 있습니다. 3박 5일 기준 보험료가 약 2만 원 수준이니, 이 정도 리스크 헤지는 하고 가는 게 맞습니다.

     

    Q. 다낭에서 현금 환전 얼마나 가져가면 되나요?

    A. 전액을 환전해 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실제로 써보니 300달러(약 40만 원 상당)만 가져가고 현지 ATM과 카드를 병행하는 게 더 안전합니다. 대형 식당과 마트에서는 카드 결제가 되고, ATM은 공항이나 시내 주요 지점에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ATM 인출 수수료가 건당 발생하므로 한 번에 넉넉히 뽑는 편이 낫습니다.

     

    결론

    다낭 여행경비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1인당 50만 원에서 100만 원 이상까지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지인들의 가족여행 예산을 직접 짜줬을 때도 "얼마면 돼요?"라는 질문에 딱 떨어지는 답을 줄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공권 30만 원 + 숙박 15만 원 + 현지경비 45만 원 + 쇼핑 10만 원 구조를 기준점으로 삼고, 여기서 본인 스타일에 맞게 조정하는 방식을 권합니다.

    한 가지 절대 빠뜨리면 안 되는 건 여행자보험입니다. 2만 원짜리 보험 하나가 현지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겼을 때 수백만 원의 손실을 막아줍니다. 제 경험상 이건 아끼는 항목이 아닙니다. 예산을 짤 때 처음부터 고정 비용으로 넣어두는 게 맞습니다.

    참고: https://www.youtube.com/watch?v=c712D7W7w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