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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 여행 꼭 가봐야 할곳! (북부 코스, 해양 스포츠, 핫 스프링 파크)

jameskim007 2026. 8. 12. 22:23

목차


    3박 5일 다낭 여행을 다녀온 뒤 왜 그렇게 아쉬운 마음이 남는지 아시나요? 저도 처음엔 그게 이해가 안 됐습니다. 그런데 직접 여러 번 다녀와 보니, 다낭은 짧게 훑고 나오는 곳이 아니라 천천히 레이어를 벗겨가며 즐겨야 하는 도시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했거나 다음 여행에 꼭 넣어두겠다고 마음먹은 코스들, 그 중에서도 최소 9박은 되어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세 가지 코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다낭 여행코스 : 영흥사-손짜반도-하이반고개 / 미케비치해변 / 핫 스ㅍ링스 파크

    영흥사·손짜반도·하이반고개, 다낭 북부 코스의 반전 매력

    바나힐, 호이안, 오행산은 가봤는데 북쪽은 아직 못 가봤다는 분들, 정말 손해 보신 겁니다. 저도 한동안 다낭 북부코스를 뒤로 미뤄뒀는데, 막상 다녀오니 이쪽이 오히려 더 인상 깊었습니다.

    영흥사(린응사)는 손짜반도 해안순환도로를 타고 차량으로 약 20~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여기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해수관음상(海水觀音像)인데, 해수관음상이란 바다를 향해 서 있는 67m 높이의 보살상으로, 다낭 시내와 해변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지대에서 미케비치를 내려다보는 그 풍경이 정말 기가 막혔습니다. 사진으로는 절반도 담기지 않는 느낌입니다.

    이어서 손짜반도 정상, 이른바 몽키마운틴(Monkey Mountain) 전망대를 거쳐 하이반고개(Hai Van Pass)까지 이어집니다. 하이반고개는 프랑스 식민지 시절 군사 방어를 위해 건설된 벙커 유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다낭만과 랑꼬 해변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저는 이 벙커 유적을 보면서 역사의 흔적이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 위에 얹혀 있다는 게 묘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동 수단은 그랩(Grab)이나 인드라이브(InDrive)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랩은 앱에서 고정 요금으로 바로 호출할 수 있고, 인드라이브는 승객이 직접 가격을 제안하는 방식, 즉 역경매형 차량 호출 서비스입니다. 제 경험상 인드라이브로 기사와 직접 협상하면 생각보다 훨씬 합리적인 금액이 나옵니다. "오전 9시에 출발해서 세 곳 들르고 오후 2시에 돌아오겠다"처럼 구체적인 일정을 제시하면 기사도 견적을 명확하게 잡아줍니다. 혼자라면 오토바이 렌털이 하루 약 15만~20만 동으로 가장 가성비가 좋고, 2~3명이라면 차량 대절이 훨씬 편합니다. 영흥사와 하이반고개 전망대 입장료는 모두 무료입니다.

    • 영흥사(린응사): 67m 해수관음상, 다낭 시내·해변 파노라마 전망, 입장 무료
    • 몽키마운틴(손짜반도 정상): 전망대에서 반도 전체 조망 가능
    • 하이반고개: 프랑스 식민지 벙커 유적 + 다낭만·랑꼬 해변 동시 조망
    • 이동 수단: 인드라이브 협상 차량(2~3인), 오토바이 렌탈(1인) — 둘 다 현지 협상 필수
    요약: 다낭 북부코스는 고지대 전망과 역사 유적이 공존하는 코스로, 인드라이브 협상이나 오토바이 렌탈을 활용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동 가능합니다.

     

    미케비치 해양 스포츠, 수영만 하기엔 아까운 바다

    미케비치에서 선베드에 누워 수영만 하다 오신 분들, 솔직히 이건 좀 아깝습니다. 이 해변에서 즐길 수 있는 게 얼마나 많은지 저도 처음엔 제대로 몰랐습니다.

    패러세일링(Parasailing)은 보트에 연결된 낙하산에 매달려 공중에서 바다 전경을 내려다보는 액티비티입니다. 제가 직접 해봤는데, 공중에 뜨는 순간 그 개방감은 정말 말로 표현이 안 됩니다. 다만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비행시간이 5~10분 정도로 짧아서 끝나고 나면 허탈함이 밀려오는 건 사실입니다. 현재 가격은 1인당 약 65만 동 수준으로 예전보다 올랐습니다.

    서핑(Surfing)은 미케비치의 파도 특성상 초보자도 입문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1시간 강습과 보드 대여를 합쳐 약 40~60만 동 수준이며, 강습 후 혼자 연습할 수 있는 시간도 충분히 줍니다. 여기에 제트스키나 바나나보트를 더하면 하루가 꽉 찹니다.

    제가 특히 추천하고 싶은 것이 스탠드업 패들보드(SUP, Stand-Up Paddleboard)입니다. SUP란 긴 노를 사용해 보드 위에 서서 수면을 이동하는 스포츠로, 코어 근력과 균형 감각을 함께 쓰는 전신 운동이기도 합니다. 이걸 새벽에 즐기면 잔잔한 바다 위에서 일출을 맞이하는 경험이 되는데, 마이리얼트립, 트립닷컴, KKday에서 날짜와 시간을 미리 선택해 예약할 수 있어 현장에서 헤맬 필요가 없습니다. 제 경험상 이른 아침 SUP는 사람도 적고 빛도 예뻐서, 다른 어떤 액티비티보다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하루 종일 패러세일링+서핑+제트스키를 모두 즐기면 1인 기준 약 150만~250만 동(약 8~13만 원)이 나오고, 한 가지만 골라도 30만~60만 동으로 충분히 체험 가능합니다. 선베드와 파라솔 대여는 하루 약 10만 동 내외입니다.

    요약: 미케비치는 패러세일링·서핑·SUP까지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베이스로, 마이리얼트립, 트립닷컴, KKday 사전 예약을 이용하면 일정을 훨씬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누이탄타이 온천파크, 머드스파가 기다리는 핫 스프링 파크

    핫스프링파크는 저도 아직 못 가봤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번 글을 쓰면서 가장 가보고 싶어진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특히 머드 스파(Mud Spa) 체험이 너무 기대됩니다. 머드 스파란 광물 성분이 풍부한 천연 진흙 속에 몸을 담그는 온천 방식으로, 피부 노폐물 제거와 근육 이완 효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낭 시내에서 이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누이탄타이 온천파크(Nui Than Tai Hot Spring Park)는 다낭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50분~1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이동 수단 선택이 비용을 크게 좌우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식은 인드라이브로 기사와 왕복 비용을 미리 협의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오전 10시에 출발해서 4시간 놀고 오후 2시에 출발하겠다"라고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제시하면 기사 입장에서도 계획을 세우기 좋고, 대기 요금 협상도 훨씬 수월합니다. 기사가 현장에서 기다려준다면 대기 비용을 조금 더 챙겨주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는 머드욕·허브욕·밀크욕 같은 테마 온천탕과 일본식 온센(Onsen), 워터파크 어트랙션까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온센이란 화산 지열로 데워진 온천수를 이용하는 일본식 입욕 문화로, 수질과 수온 관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데 이곳이 그 방식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입장권과 왕복 차량을 묶은 패키지는 1인 기준 약 60만~90만 동(약 3~5만 원)이며, 머드탕이나 프라이빗 온천풀 같은 프리미엄 옵션을 추가하면 100만~150만 동까지 올라갑니다. 반나절권과 종일권 가격 차이가 크지 않아 종일권이 훨씬 유리하고, 오전 입장 시 한산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다낭 현지 관광 정보는 출처: 다낭시 공식 관광 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약: 누이탄타이 온천파크는 거리가 멀수록 인드라이브 왕복 협상이 유리하고, 종일권으로 머드스파·온센·워터파크를 한꺼번에 즐기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영흥사·손짜반도·하이반고개를 하루에 다 돌 수 있나요?

    A. 차량을 대절하거나 오토바이를 렌트하면 하루 안에 세 곳을 모두 돌 수 있습니다. 다만 각 포인트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오전 일찍 출발하는 편이 좋습니다. 오후 늦게 하이반고개에 도착하면 빛이 좋아 노을 사진을 찍기에는 유리하지만, 내려오는 길이 어두워질 수 있으니 일정을 잘 조율해야 합니다.

     

    Q. 인드라이브로 기사와 협상할 때 어떻게 해야 유리한가요?

    A. "몇 시에 출발해서 몇 시간 후에 돌아오겠다"는 구체적인 타임라인을 먼저 제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막연하게 "왕복 얼마냐"고 묻는 것보다 기사 입장에서도 대기 시간을 계산하기 쉬워 협상이 훨씬 빠르게 마무리됩니다. 기사가 현장에서 대기해준다면 대기 비용을 조금 더 얹어주는 게 다음 이용에도 좋은 관계를 만듭니다.

     

    Q. 핫 스프링 파크는 반나절이면 충분한가요?

    A. 이동 시간만 왕복 약 2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반나절로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반나절권과 종일권의 가격 차이가 크지 않으니, 처음 방문이라면 종일권을 선택해 머드욕·온센·워터파크를 모두 경험해 보는 편이 훨씬 남는 장사입니다. 오전에 입장하면 한산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결론

    다낭을 3박 5일로 다녀오면 왜 다시 가고 싶어 지는지, 이제 이해가 되실 겁니다. 번갯불에 콩 굽는 일정으로는 이 도시의 레이어를 제대로 경험할 수 없습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한 북부코스(영흥사·손짜반도·하이반고개), 미케비치 해양스포츠, 누이탄타이 온천파크 세 가지만 제대로 즐기려 해도 최소 7박 ~ 9박은 되어야 여유가 생깁니다.

    참고: https://blog.naver.com/growggumi/223104448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