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맛집· 핫 플레이스

다낭 "멕시코 음식점" 타코스 다낭 (첫인상과 분위기, 메뉴별 솔직 평가, 가성비와 방문 팁, 다시 갈 이유 하지만 다음엔 타코로)

jameskim007 2026. 9. 16. 19:13

목차


    다낭 골목 안쪽 주택을 개조한 공간에서 멕시코 음식을 처음 마주쳤습니다. 브리또는 기대에 못 미쳤고 타코는 결국 못 먹었지만, 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이 정도 환경이라면 가끔 특별식으로 들르기에 충분했습니다. 안트엉 골목 타코스 다낭의 솔직한 방문기입니다.

    타코스 다낭 입구브리또퀘사디아

    첫인상과 분위기

    오후 1시, 아침 헬스와 미케 비치 워킹을 마친 뒤 안트엉 골목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해가 머리 위에서 내리쬐는 시간대라 조금 지쳐 있었는데, 구글맵을 따라 들어간 주택가 골목 안쪽에서 뜻밖의 공간과 마주쳤습니다.

     

    주택을 개조한 건물이었는데, 내부 인테리어가 꽤 공들여져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곳곳에 놓여 있어서 조용한 골목과는 묘하게 대비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주변을 둘러보니 백인 손님, 인도계 손님들이 나초와 샐러드를 주스와 함께 먹고 있었습니다. 현지 로컬 식당이라기보다 외국인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분위기에 가까웠습니다.

    메뉴별 솔직 평가

    메뉴판을 보니 한 메뉴당 7~9만 동, 한화로 4,500원 이하였습니다. 이 가격대면 부담 없이 여러 가지를 시킬 수 있겠다 싶어서 브리또와 퀘사디아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브리또가 나오는 순간 놀랐습니다. 두께가 훨씬 두꺼웠고, 보기만 해도 배가 찰 것 같은 사이즈였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안에 밥이 들어 있었습니다. 베트남식 쌀밥이 꽤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브리또는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고기보다 밥의 비중이 높았고, 양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 칠리소스를 뿌려도 맛의 방향을 잡기 어려웠습니다.

     

    멕시코 음식을 자주 먹진 않아서 맛에 대한 기준이 거의 없긴 했지만, '맛있다'는 느낌은 솔직히 들지 않았습니다.

    퀘사디아는 중간 정도의 평가입니다. 밀가루의 고소한 맛이 나고 자극적이지 않아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는 않았습니다.

     

    그 자리에서 타코는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브리또 두 조각에 이미 배가 찼기 때문입니다. 이곳의 리뷰를 보면 튀긴 타코와 생 타코 두 버전이 있고, 이 식당의 가장 강점 있는 메뉴라고 합니다. 결국 타코를 먹어보지 못한 채 나온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가성비와 방문 팁

    퀘사디아, 브리또, 콜라를 먹고 나서 계산서를 보니 만 원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다낭에서 로컬 식당 수준의 가격으로 멕시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입니다.

     

    메뉴 선택 팁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타코: 이 식당의 메인 메뉴. 튀긴 버전과 생 버전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퀘사디아: 자극적이지 않아 누구든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스리라차 소스를 곁들이면 맛이 살아납니다.
    • 브리또: 사이즈가 크고 안에 밥이 들어 있어 포만감은 보장되지만, 강한 맛을 기대했다면 아쉬울 수 있습니다.
    • 나초: 수제 반죽으로 만든 칩에 치즈와 사워크림소스가 곁들여져 완성도가 높다는 평이 있습니다.

    운동 후 오후 1시쯤 방문했는데, 기름지지 않고 산뜻한 느낌이라 점심 시간대와 잘 어울렸습니다. 저녁보다는 더운 낮에 가볍게 한 끼 먹기 좋은 곳입니다. 위생 상태는 깔끔한 편이었고, 인테리어 분위기상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곳입니다. 강한 향신료 향이 적어서 향신료가 익숙하지 않은 분들도 크게 부담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다시 갈 이유 하지만 다음엔 타코로

    다낭에는 쌀국수, 반미, 분짜, 해산물이 어디에나 있습니다. 그 풍성한 선택지 속에서 굳이 멕시코 음식을 찾아가는 이유는 '색다름' 때문입니다. 타코스 다낭이 특출 난 맛집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브리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퀘사디아는 평범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 환경이라면, 가끔 특별식으로 들르기에 충분한 곳입니다.

     

    다음 방문 때는 브리또 없이 타코만 집중해서 먹어볼 생각입니다. 배를 꽉 채운 채로 메인 메뉴를 건너뛴 이번 실수는 반복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타코스 다낭 기본 정보

    • 주소: 72/17 Nguyễn Văn Thoại, Ngũ Hành Sơn, Đà Nẵng 550000
    • 운영시간: 오전 10:00 ~ 오후 8:30
    • 메뉴 가격대: 7~9만 동 (약 4,500원 이하)

    참고문헌 : https://www.youtube.com/watch?v=mUlu4_UIwt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