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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핫 플레이스

다낭 "곱창 쌀국수" 포틴 후기 (지점 정보와 영업시간, 1호점 분위기, 메뉴와 가격, 후기, 추천하는 이유)

jameskim007 2026. 10. 2. 06:00

목차


    2025년 4월, 다낭에 갑자기 비가 내리던 날 호텔에서 뭘 먹을지 한참 검색하다가 찾은 곳이 포틴입니다.

    평소 쌀국수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도, 곱창이 들어간다는 말에 혹해서 직접 가봤습니다.

    가격부터 맛, 그리고 기대와 달랐던 부분까지 그대로 적어보겠습니다.

    포틴 3개지점 위치 구글 맵 표시

    지점 정보와 영업시간

    다낭에는 포틴 매장이 총 3개 있습니다. 한강 서쪽 하이쩌우 구에 2개, 미케비치 쪽 손짜 구에 1개가 있습니다.

    본점은 하노이에서 먼저 시작된 곳이라, 다낭 매장은 모두 체인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점 주소 영업시간 브레이크 타임
    1호점 (파스퇴르) 60 Pasteur, Hải Châu 06:00~14:00, 17:00~21:00 14:00~17:00
    2호점 (호응히엔) 249 Hồ Nghinh, Sơn Trà 06:00~14:00, 17:00~21:00 14:00~17:00
    3호점 (쩐꾸옥또안) 68 Trần Quốc Toản, Hải Châu 06:00~22:00 없음

    3호점만 브레이크 타임 없이 저녁 10시까지 운영되니, 늦은 시간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3호점을 먼저 체크하는 게 안전합니다.

    포틴 입구

    1호점 분위기

    1호점은 한국 분들이 많이 가는 한시장과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꼰시장 중간쯤에 있습니다.

    위치를 한마디로 설명하기는 애매하지만, 그래서인지 한국인과 베트남 현지인이 섞여서 찾는 곳입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은 12시를 조금 넘긴 점심때였는데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다행히 매장 크기가 적당하고 2층 자리까지 있어서, 설령 웨이팅이 생기더라도 금방 빠질 것 같은 구조였습니다.

    주방은 오픈형이라 안쪽이 다 보이는데, 로컬 식당치고는 위생 상태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다만 테이블에 놓인 물과 차는 무료지만, 옆에 있는 다사니 생수는 따로 돈을 내고 사야 합니다. 장이 예민하신 분이라면 생수를 구매해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곱창 쌀국수, 스프링롤

    메뉴와 가격, 소곱창 쌀국수

    메뉴판을 보자마자 든 생각은 다른 로컬 쌀국수집보다 조금 비싸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어 메뉴판이 잘 되어 있고, 한국어로 주문해도 직원들이 바로 알아듣습니다.

    • 전통 쌀국수: 65,000동 (약 3,500원)
    • 소곱창 쌀국수 (작은 사이즈): 80,000동 (약 4,000원)
    • 소곱창 쌀국수 (큰 사이즈): 120,000동 (약 6,000원)
    • 소갈비 쌀국수: 149,000동 (약 7,400원)부터
    • 스프링롤(춘권): 약 45,000동 (약 2,300원)

    저는 곱창 쌀국수 큰 사이즈 12만 동, 스프링롤 4.5만 동, 맥주 2만 동을 시켰습니다. 한화로 전부 합쳐도 1만 원이 채 안 되는 가격이었습니다.

    가격은 25년 기준이라서 현재 2026년 10월에는 변동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후기

    국물을 한 숟갈 뜨는 순간, 한국에서 먹던 얼큰한 곱창전골 느낌을 기대했던 저는 바로 당황했습니다.

    빨간 국물에 곱창이 올라간 비주얼만 보면 칼칼할 것 같은데, 실제로는 시큼한 맛이 먼저 치고 올라옵니다. 똠얌꿍이 살짝 떠오르는 산미입니다.

     

    큰 사이즈를 시켰더니 고기와 곱창이 넉넉하게 들어있었습니다. 곱이 가득 차 있는 스타일은 아니고, 대신 아주 부드러워서 먹기에는 편했습니다.

    계속 먹다 보니 이 시큼한 맛도 나름대로 자리를 잡는 느낌이었습니다. 베트남 음식의 신맛이 더운 날씨를 버티기 위한 방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만 함께 시킨 스프링롤은 그냥 바삭한 식감 외에는 특별한 인상이 남지 않았습니다. 꼭 사이드까지 챙길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추천하는 이유, 비 오는 날 

    저는 보통 쌀국수를 썩 좋아하지 않습니다. 양도 적고 맛도 심심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소곱창 쌀국수는 한국인이 생각하는 진하고 얼큰한 맛은 아니지만, 신맛과 곱창의 조합이 확실히 보통 쌀국수와는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특히 4월에 비가 내려 살짝 한기가 돌던 날이었던 만큼, 비 오는 날 몸을 데우기에는 이 국물이 꽤 괜찮은 선택이었습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한국 손님 대부분이 이 곱창 쌀국수를 먹고 있었습니다.

     

    이미 알려질 만큼 알려진 곳이지만, 아직 모르는 분들을 위해 남겨둡니다. 다낭 여행 중 비가 오는 날이 있다면, 이 곱창 쌀국수를 떠올려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문헌 : https://www.facebook.com/phoThinNguyenVanThoai/